구리 마더러브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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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이라 첫째 동반이 가능하기에 선택한 마더러브 산후조리원~
첫째때 조리원은 모유수유를 특별히 신경써주지 않았고 알아서 스스로 해야했는데
여기서 모유수유에 대해 새로 배우게 됐다
수유전후 일일이 체중을 측정해서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체크한다
첫째때 조리원은 모유수유하고 체중측정이 없어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고 수유실도 따로 없어서 모유수유를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다
모유수유에 대해 따로 교육 받은적 없던 나로서는 아기는 태어나면 알아서 젖을 빠는건 줄 알았었다
여기는 원장님께서 전문적으로 모유수유 방법을 알려주시고 옆에서 봐주신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원장님이 옆에서 같이 해주시는거랑 혼자서 수유하는거랑 아기가 모유를 먹는양이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처음 모유양이 늘기전까지 분유를 보충하지만 젖병이아닌 생성기라고하는 장치를 엄마 유두에 연결해서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생성기라는 장치는 처음보는 것이었는데 모유양이 늘기까지 매우 유용했다
나는 첫째도 돌까지 완모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이유식 먹기전까지 체중도 잘늘지않고 예민하고 계속 울어댔던게 모유수유 방법이 잘못되서 충분히 먹지 못했던게 아닌가 싶다
여기서 모유수유에 대해 교육 받고 노력해서 하루하루 모유양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보니 후기를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두세번 쑥좌훈과 매일 건식사우나로 땀도 쭉빼고 조리원 동기들과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친목도 다질수 있다
산전요가와 산후요가, 개별체형교정운동까지 전문성을 갖춘 요가 선생님이 수업해주시고
마사지 실장님도 젊으셔서 그런가 힘도 좋으시고 하루가 다르게 부기를 쫙쫙 빼주셨다
신생아실 선생님들, 조리실 이모님들(기본적으로 음식솜씨가 좋으시다), 총괄실장님, 청소여사님까지 모두모두 친절하시고 좋으시다
사정상 첫째를 데리고 있었는데 다같이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여러가지 프로그램들 덕분에 지루할 틈없는 2주를 보냈다
셋째를 낳는다면 다시 여기로 오겠지만 셋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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